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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용기 / AI 동료 제작기 · 4

웅삐를 다음 날에도 이어지는 캐릭터로 만들기

프로필에 기억과 일정, 현재 상황을 붙였다. 세션이 달라져도 이어지는 가상 캐릭터를 만들려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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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삐는 대화가 끝난 뒤에도 설정과 맥락이 이어지는 가상 캐릭터를 만들어보는 프로젝트다. 실제 사람을 추적하거나 생활을 기록하는 시스템은 아니다.

확인되는 첫 커밋은 5월 20일이다. 프로필과 성격 규칙뿐 아니라 기억과 시각 기준을 저장소에 두고 다음 세션에서도 참고하도록 했다. 모델이나 세션이 바뀔 때마다 처음부터 설명하는 일을 줄이려 했다.

프로필만으로 부족했던 것

누구인지 적는 것과 지금 어떤 상황인지 정하는 것은 달랐다. 이전에 무엇을 이야기했는지, 아직 이어지는 상황인지, 이미 끝난 일정인지가 다음 답변에 영향을 줬다.

5월 21일에는 자동화와 생활·외형 연속성, 모드와 공유 이벤트 관련 문서가 들어왔다. 22일에는 자동화 실행과 검수 절차를 정리했다. 캐릭터 설명 옆에 관리할 상태가 늘어난 것이다.

그중 중요한 구분은 대화 모드와 세팅모드였다. 캐릭터와 대화하는 자리와 그 캐릭터를 만드는 파일을 고치는 자리를 나눴다. 대화 중 캐릭터가 사용자의 프로젝트를 수정했다고 말하는 일과 실제 설정 작업을 섞지 않으려 했다.

상태가 많아지면 모순도 생긴다. 소개는 바뀌었는데 일정이나 요약에 이전 설정이 남으면 같은 답변에 다른 장면이 들어올 수 있었다. 이후 작업도 성격을 더 자세히 쓰는 것만큼 오래된 상태를 정리하는 쪽으로 이어졌다.

다시 시작한다면 저장할 내용과 함께 언제 그 내용을 끝낼지도 적으려 한다. 기억이 많다고 연속성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었다. 지금 유효한 상황을 골라 다음 답변에 주는 일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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