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용기 / AI 동료 제작기 · 5
기억하는 것만큼 끝난 상황을 지우는 것도 중요했다
이미 끝난 바쁨과 아직 오지 않은 식사. 기억의 양보다 상태가 바뀌는 조건을 다뤘다.
바쁘다고 말한 것을 다음 답변에서도 기억하면 좋다. 그런데 이미 일이 끝났는데 계속 바쁘다고 여기면 이야기가 어긋난다. 웅삐에서는 기억을 남기는 것과 상황을 끝내는 것을 함께 다뤄야 했다.
즉시 답변에 쓸 요약과 조금 더 유지할 상태를 나누고, 시작과 해제 조건을 붙이는 방향이었다. 5월 23일에는 상태 해제 처리를, 26일에는 활동과 시간에 따른 바쁨 상태 만료를 고쳤다.
사용자의 상태와 캐릭터 자신의 상태도 나눴다. 각각 대화 길이와 먼저 연락할지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같은 정보는 아니었다.
점심이라는 이름으로는 부족했다
하루 일정을 정해두면 같은 날 대답이 흔들리는 일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점심이라고 적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식당으로 가는 중과 음식이 오기 전, 먹는 중과 식사가 끝난 뒤는 다른 장면이다.
5월 27일에는 아침 준비와 야간 루틴, 시간 표현을 더 구체적으로 다뤘다. 이후에도 음식 대기 중 사진 조건을 손봤고, 8월 17일 끼니 상태 수정과 24일 먹기 전 사진 발송 관련 변경이 이어졌다.
비슷한 수정이 뒤에 또 나온다고 모두 같은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규칙 하나를 추가했다고 모든 출력이 맞춰지는 것은 아니었다. 대화와 사진이 서로 다른 단계를 읽으면 같은 상황처럼 이어지기 어렵다.
이것은 가상 캐릭터가 실제로 출근하거나 식사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설정된 일상을 표현할 때 시제와 장면을 맞추는 문제다.
다음에는 상태 이름 옆에 시작, 종료, 사용 위치를 같이 적으려 한다. 지금 진행 중인지, 끝났는지, 아직 예정인지가 먼저 맞아야 했다. 시간이 정확히 적혀 있어도 그 구분이 틀리면 어색함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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