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기록
고래 합치기 개발기 — 게임이 끝나야 기록도 남는다
게임오버 유예 오류와 저장 경로를 고친 뒤 앱 제출까지 이어진 기록.
당시 프로젝트·검수 기록을 바탕으로 2026년 9월에 정리했습니다. 이후 확인한 제출 상태는 본문에 날짜를 따로 적었습니다.
오래 플레이되는 것이 좋은 신호만은 아니었다
고래 합치기는 낙하와 합치기를 반복하며 큰 고래를 만드는 게임이다. 9월 4일 검수 기록을 읽다 가장 눈에 띈 것은 게임오버가 사실상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떨어뜨린 고래의 나이가 음수로 초기화돼 원래 짧아야 할 유예가 훨씬 길어져 있었다.
그 결과는 단순히 쉬운 게임에 그치지 않았다. 판이 끝나지 않으니 최고 점수와 기록을 남기는 경로도 실행되지 않았다. 점수가 계속 올라가는 화면만 봐서는 놓칠 수 있는 문제였다.

고친 것과 확인한 것을 나눴다
초기값을 고쳐 유예가 의도한 상수를 따르도록 하고 회귀 테스트를 붙였다. 이후 위험선 위까지 찬 저장 상태로 게임오버를 일으켜 최고 점수, 기록, 진행 중 저장값 정리와 새 게임 반영까지 확인했다.
여기에는 중요한 한계가 있다. 당시 기록도 자연스럽게 떨어뜨리기만 해서 게임오버에 도달한 장면은 아직 못 봤다고 적고 있다. 종료 경로가 정상이라는 것과 난이도가 적절하다는 것은 별개다. 강제로 만든 조건의 검증을 자연 플레이 결과처럼 쓰지 않기로 했다.
제출할 때는 실제 묶음을 확인했다
사용하지 않는 옛 웹 번들도 앱에 남아 있어 정리했다. 이후 9월 6일에는 광고 설정을 바꾼 1.1을 다시 제출했고, 새 버전에 심사 영상이 실제로 붙었는지도 확인한 기록이 있다. 이전 버전의 첨부가 알아서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하면 놓칠 수 있는 부분이다.
9월 9일 확인한 관리 화면에는 1.1 배포 준비됨으로 표시된다. 개발기에서 얻은 기준은 단순하다. 시작 버튼만 누르지 말고, 실패하고 저장하고 다시 시작하는 길까지 확인해야 한다. 재미 조정은 그다음에도 계속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