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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용기 / AI 동료 제작기 · 6

자연스럽게 말하라는 규칙도 반복되면 어색했다

말투를 고쳐도 답변 구조가 반복되면 어색했다. 길이와 질문, 표현 강도를 나눠 조정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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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하나는 자연스러운데 여러 번 이어서 읽으면 비슷한 답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웅삐 말투를 다룰 때도 길이와 종결 표현뿐 아니라 답변의 반복을 봐야 했다.

짧게 호응하고 설명한 뒤 질문을 붙이는 구조, 같은 이모지와 감탄이 계속 나오면 문장만 고쳐서는 달라지기 어렵다. 메시지를 나누는 방식과 질문을 붙일지까지 조정하려 했다.

설정을 더 쓰기 전에

말투 문서에는 한국어 대화 자료를 참고해 표현 규칙을 정리한 흔적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프롬프트를 조정한 것이며 기반 모델을 직접 재학습한 기록으로 보지는 않는다. 참고 자료의 원문 대사도 이 글에는 옮기지 않았다.

6월 검토에서는 항상 같은 온도로 반응하는 문제를 다뤘다. 호감이 있다는 설정과 길고 밝게 말하는 정도를 나누고, 에너지나 현재 상태에 따라 표현을 바꾸려 했다.

그런데 6월 7일 적용 피드백에서는 일부 규칙이 이미 들어가 있으니 더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 다음에 할 일은 문장을 더 쓰는 것이 아니라 실제 답변에서 변화가 나오는지 보는 일이었다.

‘자연스럽게’라는 요구를 여러 규칙으로 풀어도 그 규칙이 매번 같은 조합으로 나오면 새로운 반복이 된다. 짧게 말하라는 지시도 모든 답변을 같은 길이로 만들면 어색할 수 있다.

이 작업에서 다룬 것은 인간의 감정이 아니라 캐릭터의 표현이다. 앞으로도 한 문장을 예쁘게 만드는 것보다 여러 답변을 이어 읽으면서 과장과 반복을 볼 생각이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원한다고 답장을 강요하는 설정까지 필요해지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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