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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용기 / AI 커리어 관리 · 1

AI 커리어 관리 1 — 이력서보다 먼저 내 작업을 모았다

흩어진 프로젝트를 홈페이지와 블로그로 나누고, 실제 결과를 경력 근거로 남기는 방법.

기록을 바탕으로 2026년 9월에 정리한 글입니다. 과거 날짜는 당시 작업 기록의 기준일입니다.

이 글의 목적

AI를 이용해 경력 자료를 모으고 검증하고 공개할 때 지켜야 할 기준을 실제 작업으로 설명한다.

핵심 내용

흩어진 프로젝트를 홈페이지와 블로그로 나누고, 실제 결과를 경력 근거로 남기는 방법.

읽고 나서

사례의 결론을 자기 프로젝트에 적용할 체크 한 가지로 바꾸고, 같은 실패가 재현되는지 확인한다.

연재 목차
  1. AI 커리어 관리 1 — 이력서보다 먼저 내 작업을 모았다
  2. AI 커리어 관리 2 — 회사 이름보다 실제 일을 조사했다
  3. AI 커리어 관리 3 — 블로그를 다음 조사에 쓸 기록으로 만들기
목차

소개 페이지와 작업 기록을 나눈 이유

프로젝트 폴더는 계속 늘어나는데, 내가 무엇을 만들었는지 설명하려면 매번 처음부터 찾아야 했다. 앱을 만들다가 멈춘 것도 있고, 심사까지 보낸 것도 있다. 이름만 늘어놓으면 둘의 차이가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홈페이지는 한눈에 보는 소개로, 블로그는 과정을 읽는 곳으로 나눴다.

홈페이지에서는 프로젝트와 블로그로 바로 갈 수 있게 했다. 블로그에서는 왜 만들었는지, 어디에서 막혔는지, 실제로 어디까지 확인했는지를 남긴다. 두 사이트를 서로 연결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소개를 보고 궁금해진 사람이 근거까지 찾아갈 수 있어야 한다.

AI에게 맡긴 것은 경력 만들기가 아니라 근거 찾기

출발점은 파일과 작업 기록이다. 기획서가 있다는 사실은 구현했다는 뜻이 아니고, 빌드 성공은 출시했다는 뜻이 아니다. AI에게 프로젝트를 정리시키면서 이 경계를 먼저 나눠야 했다. 구현 파일, 당시 화면, 테스트 기록, 제출 상태를 각각 확인한 뒤 문장을 쓴다.

다른 사람도 비슷하게 정리하려면 프로젝트 하나마다 목적, 내 역할, 실제 산출물, 마지막 확인 상태를 먼저 적어보면 좋다. 숫자로 확인하지 못한 성과는 비워 둔다. “생산성을 크게 높였다”보다 “배포할 때 확인하던 항목을 검사 스크립트로 옮겼다”가 덜 화려해도 설명할 수 있는 말이다.

공개해도 되는 정보는 따로 골랐다

내 컴퓨터에 있는 자료라고 전부 공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개인 연락처, 서버 주소, 로그인 정보, 다른 사람의 평가가 섞여 있다. 공개 글에는 작업의 구조와 판단을 남기고, 실제 접속에 쓰는 값은 빼는 쪽으로 정했다.

지금 남은 결과는 홈페이지와 연결된 작업 기록이다. 이것이 채용 결과를 바꿨다고 말할 근거는 아직 없다. 다만 다음에 내 일을 설명할 때 기억에 의존해 다시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분명하다.